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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바람이 되어 (2014.05.23) - 신현림

동선(冬扇) 2014. 5. 26. 17:34

 

 

 

책소개

충격과 비탄 속에서 울음을 깨물며 써내려간 영혼의 글들!
대형 참사 앞에서 상실의 괴로움을 겪는 이들에게
시인 신현림이 전하는 작은 치유와 소박한 희망의 노래!


대표적인 추모시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국내 처음으로 번역 소개한 바 있는
시인 신현림이 상처받은 이들과 마음을 나누고자 펴낸 ‘슬픔치유 시, 산문집’이다.
2005년 동명의 제목으로 출간한 포토 에세이 ‘천 개의 바람이 되어’가 절판된 후 내용의 80퍼센트 이상을 새롭게 해 새 책으로 펴냈다.

최근 선박 대형 참사로 전 국민이 충격과 비탄에 빠진 상황에서 저자 또한 그 고통스러운 과정을 통과하면서 울음을 깨물며 써내려간 절절한 글들이 비감하게 아름답다.
이 책에서 시인은 추모시 ‘천 개의 바람이 되어’의 유래와 의미를 살피고
그 한 줄 한 줄을 직접 찍은 사진을 곁들여 영상을 보듯 펼쳐 보인다.

슬픔치유시 25편과 세계의 명문장 42편에 대한 매혹적인 단상들,
그리고 시인이 쓴 치료시편들, 페이스북 친구들에 물어본 삶과 죽음의 의미 등을 실었다.

책의 저자인세와 판매수익금 전액이, 미래의 재난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재발방지기금으로 기부된다.

 

저자 소개

  저 : 신현림

시인과 포토그래퍼의 경계를 허무는 전방위 작가로서 왕성히 활동 중인 신현림은 1961년 경기도 의왕에서 태어났다. 아주대에서 문학을 공부하였으며 상명대 디자인 대학원에서 시진을 전공했다. 1990년 「현대시학」에 「초록말을 타고 문득」 외 9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여 1994년 첫시집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을 출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아주대에서 텍스트와 이미지, 시 창작 강의를 했으며, 실험적이면서 뚜렷한 색깔을 지닌 작업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여전히 로댕의 "감동하고, 사랑하고, 희구하고 전율하며 사는 것이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상상의 들녘 저 멀리까지 날아가게 하는 만화, 영화, 재즈, 클래식, 팝송 등을 가리지 않고 누리며 또한 여행을 즐긴다. 젠틀하고 착하고 솔직 소탈한 사람들, 생태 환경을 생각하는 이들을 사랑한다. 풍요로운 우정과 사랑을 꿈꾸며 잠을 잘 자고 났을 때 뭐든 잘해 낼 것 같은 기분, 그것을 늘 맛보며 살고 싶다고 전한다.

시집으로는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와 『세기말 블루스』, 『해질녁에 아픈 사람』,『침대를 타고 달렸어』를 냈다. 사진 에세이 『나의 아름다운 창』, 미술 에세이 『신현림의 너무 매혹적인 현대 미술』와『시간창고로 가는 길』,『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감성 에세이『다시 사랑하고 싶은 날』을 냈고, 동시집 『초코파이 자전거』가 초등 쓰기 교과서에 실렸다. 역서로 『포스트잇라이프』 『러브 댓 독』『비밀엽서』시리즈 등을 냈다. 세 번째 사진전 [사과밭 사진관]으로 2012년에는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한국 대표작가로 선정되었다. 

 

 

시에 나를 너무 드러낸 것 아닌가, 그래서 손해 보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하지만 이 시가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누군가의 이야기이고, 또 누군가의 감정이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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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1 - 현을 위한 아다지오)

 http://tvpot.daum.net/v/v9159OGGbG99QSSPmPv9GZ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