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資 料 房/산행자료실

산 줄기의 종류

동선(冬扇) 2012. 2. 8. 12:48

 

■ 대간과 정맥, 기맥과 지맥이란?

     우리나라 산줄기는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의 원칙에 따라 분류된다. 즉 “산은 물을 건너지 않고 물은 산을 넘지

     않는다”는 자연원리에 따른 것으로서, 몇 가지 예외는 있지만 대략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 백두대간(白頭大幹)

     한반도의 등뼈를 이루면서 남북으로 가르는 산줄기. 북쪽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뻗어 내리다가

     남서쪽의 지리산에 이르는 1,400km의 크고 긴 산줄기

 ● 정맥(正脈)

     대간에서 분기하는 산줄기 중 10대강을 구획하면서 그 끝이 바다와 만나는 강의 하구가 그 끝이 되는 산줄기

 ● 기맥(岐脈)

     대간 또는 정맥에서 분기하는 산줄기 중에서 강의 본류를 가르는 산줄기. 정맥보다 더 긴 것도 많다.

 ● 지맥(枝脈)

     대간과 정맥, 기맥을 제외한 모든 산줄기로 강의 지류를 가르는 산줄기. 정맥과 기맥보다 더 긴 것도 많다.

 

■ 비슬지맥의 개요

 ○ 낙동정맥 사룡산(四龍山 683m)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낙동정맥과 함께 밀양강물을 에워싸며 돌다가

     밀양강을 낙동강에 합수 시키고, 밀양시 상남면 외산리 오우진나루에서 그 맥을 다한다.

     밀양강 건너편에는 영축지맥, 낙동강 건너로는 무척지맥의 끝점과 마주본다.

 ○ 전체 도상거리는 146.5km로 웬만한 기맥 못지않고, 금남정맥(131.4km)과 금남호남정맥(70.7km)보다도 더 길다.

     지맥상의 봉우리는 사룡산 구룡산 발백산 대왕산 선의산 용각산 상원산 봉화산 삼성산 우미산 비슬산 조화봉

     수봉산 묘봉산 천왕산 배바위산 호암산 화악산 형제봉 종남산 팔봉산 붕어등이 있고,

     최고봉은 이 지맥에 이름을 부여한 비슬산(琵瑟山 1,083.6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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