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山行)/ㄱ,ㄴ,ㄷ

2011.05.21. (돈대봉, 신금산 : 토요일) - no1

동선(冬扇) 2011. 5. 23. 09:56

 

산행마을 - 손가락바위 - 돈대산 - 등산로입구 - 신금산 - 선착장

(산행시간 : 3시간 50분)

 

 

2011.05.20.

23:30 부산 출발

          오랜만에 무박 산행이다. 보길도다.

          일기 예보가 좋지 않다. 일주일 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다. 섬산행, 바다산행은 오로지 날씨인데....난감하다. 그렇다고 산행일자가 다가 올수록

          꼬리를 내리는 사람들이 많아 꼬리도 내릴 수 없다.

          영남 알프스 둘레길도 밀려 있는데...

        

2011.05.21.

03:30 완도 선착장 도착

          비는 내리지 않는데 안개가 자욱하다. 배가 6시 반에 출발한다니 그 동안 땅끝 마을을 둘러 보고, 아침도 먹고 할 모양이다.

07:40 완도 선착장 출발

          결국 날씨가 말썽을 일으켰다. 비는 오지 않고, 바람도 없는데 안개가 짙어 시야 몇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배가 띄지 못한단다.

          어쩔 수 없이 진도로 가서 결정하기로 했다.

09:15 진도 선착장 도착

          다행히 조도로 가는 배를 탈 수 있었다. 조도에 있는 돈대봉과 신금산으로 향한다.

10:00 조도 도착

10:18 들머리(산행시작)

10:43 손가락 바위

11:27 돈대봉

12:41 해안마을

13:32 신금산

13:58 창리마을 입구

14:04 선착장(산행 종료)

15:00 조도 선착장 출발

15:40 진도 선착장 도착

          보길도는 결국 가지 못하고, 조도로 가서 돈대봉과 신금산 산행을 했다. 안개가 짙어 섬산행의 조망을 볼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부산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도 아닌데....

          그래도 산행 막바지에 안개가 조금 걷혀서 다행이다. 아무튼 좋은 경험을 하였고, 또 언젠가는 한 번 와야할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