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藝 術 房/시, 수 필

부르면 눈물날 것 같은 그대

동선(冬扇) 2006. 10. 5. 09:28

 

 

부르면 눈물날 것 같은 그대

이 정 하

내 안에 그대가 있습니다
부르면 눈물이 날것 같은
그대의 이름이 있습니다.

별이 구름에 가렸다고 해서
반짝이지 않는 것이 아닌 것처럼
그대가 내 곁에 없다고 해서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이
식은 것은 아닙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사랑엔
늘 맑은 날만 있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찌 보면
구름이 끼여 있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난 좌절하거나 주저앉지 않습니다.

만약 구름이 없다면
어디서 축복의 비가 내리겠습니까
어디서 내 마음과 그대의 마음을
이어주는 무지개가 뜨겠습니까
내 안에 그대가 있습니다

'@ 藝 術 房 > 시, 수 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운 날에는...  (0) 2006.10.10
그대 창가에..  (0) 2006.10.10
맘에 드는 사람과 걷고 싶다  (0) 2006.10.05
가을에 비가 오는 까닭은..  (0) 2006.10.05
내가 사랑한 당신  (0) 200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