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資 料 房/사진자료실

기초 상식

동선(冬扇) 2009. 2. 19. 08:48

이번에 처음 DSLR을 구매하시거나 구매 예정이신 많은 회원님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부분, 렌즈의 선택!에 있어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 허접한 내용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차례는 아래와 같이 간단 서술 하겠습니다.
1. 렌즈 선택의 고민, 그 시작은 DSLR
2. 단렌즈? 줌렌즈?
3. 단렌즈와 줌렌즈의 차이는 무엇인가
4. 내게 맞는 렌즈는 / 애용되는 렌즈 소개 (성격 급하신 분은 여기만 보셔도 되요~ ^^)

글이 다소 지루하시더라도, 렌즈의 선택에는 만만치않은 금액이 들어가므로 한번쯤은 읽어주세요~ ^^


1. 렌즈 선택의 고민, 그 시작은 DSLR
  회원분들께서는 이제 DSLR의 악의 구렁텅이에 빠지셨습니다. 그렇다면, 450D가 되었건, 다른 바디가 되었건 렌즈의 선택은 필수죠.
각각의 바디에는 그에 어울리는 렌즈가 있고, 쓰임새가 있습니다. 이것을 먼저 알아야 낳지 않을까요?
DSLR은 무엇일까요? single-lens reflex camera 의 약자로 일반 컴팩트 카메라와는 달리 렌즈를 통하여 들어온 화상을 뷰파인더를 통하여
동일하게 보면서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라고 할수 있겠네요, 컴팩트 카메라의 경우, LCD를 보고 촬영하는데, 이것은 렌즈를 통하여 들어온
화상을 CCD센서가 빛으로 받아들여 전기적인 장치 이리저리를 통하여 보여주는 화상이죠, 변환된 화상이라는 거죠.
그렇다면, DSLR바디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캐논에서 나오는 기종은 EOS 시리즈로서, 필름바디와 디지털바디로 나뉘구요, 필름바디는 EOS 숫자 로 되어있습니다.
디지탈바디는 EOS 숫자+"D"가 들어가죠, 알파벳 D로 디지탈 바디를 알려주는거죠,
현재 출시되는 모델은 EOS 450D, 40D, 5D, 1D MARK III, 1DS MARK III 입니다. 각각의 특징은 분명하게 나뉘기 때문에 바디의 선택은
그만큼 중요하죠.

450D는 보급형 바디로서 특징은 작은 크기와 라이브뷰, CCD 초음파 먼지제거, 쉬운 조작에 있습니다. (100만원 이하)
40D는 중급형 바디로서 특징은 빠른 연사, 방진방습기능, 라이브뷰에 있구요, (110만원 중후반)
5D 부터는 고급형 바디의 시작이며, 스튜디오 사용을 위해 1:1 풀 프레임, 극상의 화질, 저노이즈를 들수 있겠네요, (230만원 전후)
1D 계열은 실외 촬영을 위한 바디로, 방진방습, 가장빠른 고속연사, 1:1.3 크롭, 합금 바디라고 할수 있구요,
1DS 계열은 실내 스튜디오 촬영을 위한 프로페셔널 바디로, 방진방습, 1:1 풀프레임, 극상의 화질, 최고급바디의 이미지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모델명에 먼가 냄새가 나죠? 숫자가 100자리면 보급형, 10자리면 중급형, 한자리면 고급형이 됩니다.
그리고 그 최상에는 1D와 1DS가 있는거죠, 숫자가 작을 수록 좋은 바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DSLR을 접하시는 분들은 40D까지는 생각하셔도 되지만, 그 이상은 아무래도 금전적인 무리가 있으실 듯 합니다.

지금까지 대략적인 캐논의 DSLR 라인업에 대하여 말씀드렸고, 조금 도움이 되시는지 모르겠네요.

2. 단렌즈? 줌렌즈?
  이제 렌즈에도 눈을 돌려보죠~ ^^ 렌즈에는 무식하게 둘로 나눈다면, 단렌즈/줌렌즈, EF마운트/EF-S마운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EF마운트/EF-S마운트를 간단히 말씀드릴께요, EF렌즈군은 필름바디부터 현재 나오는 모든 DSLR 바디에 사용이 가능한 렌즈구요,
EF-S 렌즈군은 디지탈 바디 전용 렌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용 가능한 모델은 5D이하, 450D나 40D에 사용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450D와 40D는 1.6배 크롭 바디이기 때문이죠.  (크롭바디는 강좌 게시판에 보시면 설명이 있습니다^^)
이전부터 출시되는 EF렌즈군은 1:1바디인 필름바디를 기준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1.6크롭바디에는 본래 의도한 렌즈의 화각이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고급 렌즈인 EF 24-70 F2.8L 렌즈는 표준 줌렌즈로  24MM의 광각에서 70MM의 준 망원 영역에 걸쳐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한눈에
보이는 시야각을 50MM 기준으로 보시면 되구요, 50MM보다 숫자가 적어지면 시야가 넓어지는 광각, 높아지면 시야가 좁지만 확대가 되는 망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1.6크롭바디에 마운트한다면, 실제로는 38.4-112MM 영역에 걸치는 어설픈 화각에서 112MM의 망원 영역이 되어버리는거죠,.
웬지 어설퍼지죠?
그래서 EF-S 렌즈군은 1.6크롭바디에 맞게 조정되어 나옵니다. 예를 들면, EF-S 18-55, 17-85, 55-250 렌즈들이 있습니다.
대응하면 29-88, 27-136, 88-400 MM의 영역이되는거죠, 원래 의도한 EF 렌즈군의 영역에 맞춰서 보면 어울립니다.

  다음 단렌즈와 줌렌즈를 보죠,
단렌즈는 배율 조정이 되지 않는 단 초점 렌즈를 이야기하며, 줌렌즈는 적게는 1.5배율에서 많게는 12배율까지 줌이 되는 렌즈입니다.
단렌즈는 줌이 되지 않아 피사체와의 거리를 이동해야 하지만, 렌즈가 밝습니다. 대신 줌렌즈는 단렌즈보다는 어둡지만, 피사체와의 거리를
움직임 없이 렌즈의 줌링을 돌려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일명 단렌즈는 발로 이동하여 줌한다고 하여 발줌이라고도 하죠~ ^^
단렌즈와 줌렌즈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3. 단렌즈와 줌렌즈의 차이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단렌즈와 줌렌즈의 차이는 무얼까요? 단순히 발줌해야 하느냐, 그냥 서서 렌즈로 줌을 해주느냐는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단렌즈는 렌즈의 조리개 값(F값)이 적어서 아웃포커싱이나 실외보다 상대적으로 어두운 실내에서 셔터스피드 확보면에서
우월합니다.
단순히 말씀드리면, F값이 작을수록, 렌즈에 빛이 들어올 수 있는 구멍의 크기가 커진다고 보면됩니다. 그렇다면!! F값이 적으면 어두운 환경에서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일수 있으니 흔들림이 적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겠죠?
셔터스피드와 조리개값이 사진의 노출(밝기)를 결정하구요, 셔터스피드는 그 시간 동안 빛이 들어오니, 길면 길수록 사진이 밝아지지만, 그 시간동안
손으로 들고 있는 카메라는 정확히 고정될 수 없으므로 흔들린 사진이 나올 수가 있는거죠.

그렇다면, 어두우면 무조건 단렌즈만 사용해야 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일부 줌 렌즈 중에는 IS 기능이 있죠, 바로 이미지 스테빌라이져라고 하여
흔들림 보정 기능이죠, 흔들릴수 있는 상태에서 그 흔들림을 어느정도 잡아주니 어두운 줌렌즈라도 쓸만하겠죠? ^^


4. 내게 맞는 렌즈는 / 애용되는 렌즈 소개
  자자, 이제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 클럽 회원분들께서 골라야 할 렌즈는 무엇이 있을까요? 처음 DSLR을 접하신 분들을 위하여 몇가지 애용하는
렌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EF-S 18-55 F3.5~5.6 IS (일명 번들 IS)
  이 렌즈는 저렴한 줌렌즈 중에서는 단연 최고입니다. 단지 어둡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번에 450D가 출시되면서 기본 번들렌즈로 포함되어있죠.
저렴한 가격(10만원대)으로 이만한 광각을 느낄 수 있는 렌즈는 드물거든요, 게다가 IS 흔들림 보정 기능도 있어서 어두운 단점을 보완합니다.
EF렌즈군의 광각렌즈는 대부분 캐논의 고급렌즈인 L렌즈이기 때문에 가격이 100만원 이상입니다.
  주 사용 환경은 표준 줌렌즈(일상적인 촬영), 풍경 촬영 위주.

2. EF 50MM F1.8 II (일명 쩜팔)
  웬만한 유저들은 한번쯤은 봤을법한 표준 단렌즈입니다. 10만원 근처의 저렴한 가격에 조리개 값도 적은 편이기 때문에 국민렌즈라고 보면 됩니다.
이 렌즈는 조리개 최대개방(F값을 1.8로 촬영시) 촬영시, 화질(선예도)또한 좋기 편이며, 인물을 찍으면 배경이 흐릿하게 날아가는 아웃포커싱도
우수합니다. 기본 단렌즈로는 단연 추천합니다.  이외에 더 좋은 렌즈를 보신다면, EF 50MM F1.4(일명 쩜사)나
EF 85MM F1.8( 일명 팔오쩜팔, 여친렌즈) 이 있구요, 가격은 30만원 중후반대 정도 입니다.
  주 사용 환경은 표준 단렌즈(일상적인 촬영), 인물 촬영, 실내 촬영.

3. 탐론 17-50 F2.8
위 렌즈는 캐논에서 출시된 렌즈는 아니지만, 디지탈 전용으로 출시된 렌즈로, 기본 번들렌즈의 화각에 조리개 값이 2.8로 줌을 할때도 어두워지지
않습니다. 가격도 40만원 중후반(이번에 렌즈 가격이 올랐습니다.)로 번들렌즈가 맘에 안드신다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선택 중 하나입니다.
화질도 좋은 편이며, 무엇보다 고정 조리개라는 것이 인기의 비결인것 같습니다.
  저도 40D를 사용 했을때 이 렌즈를 표준 렌즈로 만족하면 사용했습니다.
  주 사용 환경은 표준 줌렌즈(일상적인 촬영), 실내 및 인물 촬영.

4. EF-S 55-250 F4-6.3 IS
이 렌즈는 이전에 사용하시뎐 EF 70-300 렌즈에 대응하는 디지탈 전용 렌즈로, 무엇보다 저렴한가격(30만원대)에 IS기능이
있는 망원렌즈입니다. 망원렌즈일수록 적은 움직임이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IS기능은 필수입니다.
  주 사용 환경은 원거리 스포츠 촬영, 동물 및 새 촬영, 인물 촬영.

이외에 주로 사용하는 단렌즈로는,
시그마 30mm F1.4 ( 일명 삼식이, 40만원 전후)
EF 100mm F2.8 MACRO( 일명 백마, 접사 렌즈, 60만원 중후반)
정도가 있구요, 가격이 올라가면 L렌즈 들이 많이 있습니다.

줌렌즈로는 가격대가 매우 높이 올라가네요,
EF-S 17-55 F2.8 IS (광각 IS 렌즈, 90만원 전후)
EF 16-35 F2.8L II (L렌즈 중 인기 광각 렌즈, 150만원 중반)
EF 17-40 F4 L ( L렌즈 중 가장 저렴한 렌즈이며, 90만원 중반)
EF 70-200 (망원 L렌즈 중 가장 많이 사용하며, F4L / F4L IS / F2.8L / F1.8L IS, 4가지 종류이면, 순서대로 애기, 형아, 엄마, 아빠 백통이라고 합니다.
각각 크기 차이도 나고, 가격도 90 중반 / 130 중반 / 120 중후반 / 190만원대입니다 ㅠㅠ)
※ 위의 가격은 모두 정품가격 기준입니다.

참고, 렌즈의 별칭들
캐논의 L렌즈 삼총사 (EF 16-35 F2.8L  + EF 24-70 F2.8L  +  EF 70-200 F2.8L IS)
- 16mm에서 200mm까지의 광각-망원 영역을 사용하는 고급렌즈의 마지막 종착역
어안렌즈 : EF 15mm F2.8 FISHEYE 이며, 1:1 풀프레임 바디에 사용시 시야각이 180도가 되는 렌즈
싸무엘 : EF 35mm F1.4L
오이만두 : EF 50mm F1.2L
만두(만투) : EF 85mm F1.2L , 인물 사진용 렌즈로는 최고급.
여친렌즈(애기만두) : EF 85mm F1.8 , 여친님 찍어주면 잘나온다고 하며, 만투보다 작은 크기의 동일 화각 렌즈.
백마 / 백투 : EF 100mm F2.8 MACRO / EF 100mm F2
대포 / 애기대포 : EF 200mm F1.8L(현재는 단종) / EF 200mm F2.8L
백통 : EF 70-200 렌즈를 말하며, 렌즈 몸체가 흰색입니다. 캐논의 망원 L렌즈는 모두 흰색 몸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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