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선 수행을 할 것인가에 대한 가장 쉽고 친절한 안내서”
1970년 첫 출간 이후 40년간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의 종교 고전!
19세기 후반 무렵 일본 학자였던 스즈키 다이세쓰鈴木大拙는 처음으로 서구에 동양 불교의 선사상을 소개했다. 이후 1950년대, 역시 일본 승려인 스즈키 순류는 미국으로 건너 가 불교의 선사상이 꽃피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미국 최초의 선 수행 센터를 열어 선을 지도하며 서구 세계에 선 수행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리는 데 힘썼다.
미국에 선 수행의 돌풍을 일으킨 스즈키 순류 선사의 마지막 말씀. 아무것도 없이 텅 빈 선심禪心, 모든 가능성에 열려 있는 초심初心, 선심을 위해 초심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일상의 명상, 일상의 깨달음을 위한 스즈키 순류 선사의 쉽고 자상한 수행 안내서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대중적 입문서다. 스티브 잡스, 존 레브코스키 등 지식인들뿐 아니라, 출간 이후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한 보석 같은 책이다.
저자 : 스즈키 순류
鈴木俊降.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정신적 스승 중 한 명인 스즈키 순류는 1905년 일본에서 태어나, 열두 살 때 아버지의 제자인 교쿠준 소온 선사의 제자가 되었다. 이후 고마자와 불교대학교와 에이헤이지 및 소지지 선원에서 공부하였고, 1959년 미국에 건너가 샌프란시스코를 근거지로 하여 미국 최초의 선원인 타사하라 선 센터 등 세 곳의 선원을 창설했다.
그는 미국 내에서 선의 위치를 공고히 확립한 인물로, 1971년 열반에 들 때까지 미국 선의 아버지로 칭송 받았다. 스즈키 순류의 보석 같은 가르침을 담은 《선심초심》은 시대를 초월한 베스트셀러로 오늘날에도 전 세계인들이 읽다.
역자 : 정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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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 반야사상(般若思想)의 핵심을 담은 경전이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독송되는 경으로 완전한 명칭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이란다. 그 뜻은 ‘지혜의 빛에 의해서 열반의 완성된 경지에 이르는 마음의 경전’으로 풀이할 수 있단다.
‘심(心)’은 일반적으로 심장(心臟)으로 번역되는데, 이 경전이 크고 넓은 반야계(般若系) 여러 경전의 정수를 뽑아내어 응축한 것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단다.
반야심경 독음
-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 色即是空 空即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 시고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 是故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 역무무명진 내지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
- 亦無無明盡 乃至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埵 依般若
- 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
- 波羅蜜多故 心無罣礙 無罣礙故 無有恐怖 遠離顛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
- 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 多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故知般若波羅蜜多 是大神咒 是大明咒 是無上咒 是無等等咒
- 능제일체고 진실불허고 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 能除一切苦 真實不虛故 說般若波羅蜜多咒 即說咒曰
-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 揭帝揭帝 般羅揭帝 般羅僧揭帝 菩提僧莎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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