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山行)/ㅅ,ㅇ,ㅈ

2014.01.04. (용두산 : 나홀로)

동선(冬扇) 2014. 1. 4. 23:07

 

연륙교~제1 전망대~제2 전망대~정자 터~바다구경길 갈림길~제1 바다구경길~제2 바다구경길~제3 바다구경길~능선 사거리~용두산~연륙교

(산행시간 : 4시간)

 

 

 

09:30 집에서 출발

          늦게 나섰다.

          그냥 집에 있기가 뭐해 라면 두 개, 물 한 병, 밀감 몇 개, 책 한 권....

          날씨가 확 맑지는 않다. 몇 번 가본 곳이고 그리 힘들지 않다. 날씨만 좋다면 마냥 걷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11:30 연륙교

         저도가 이름을 알린 것은 비치로드 이전에 연륙교란다.

         육지와 저도를 연결하는 옛 연륙교는 이곳에서 영화 '인디언 썸머'를 촬영한 이후 유명세를 타고 있단다.

         전국 곳곳에 '사랑의 자물쇠'를 매달 수 있는 곳이 여럿 있지만 저도 연륙교처럼 바다 위에 있는 곳은 드물단다.

         저도는 섬 대부분이 바위 해안이라 마을은 연륙교로 연결되는 곳과 하포마을뿐이란다.

 

         저도 비치로드는 2010년 11월 조성을 마친 총 길이 8.1㎞의 트레킹 길이란다.

        용두산에서 하포로 이어지는 능선을 넘어가는 구간 외에는 대체로 산책하듯 부담 없이 걷는 길이란다.

        꼭 산행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주말 드라이브를 겸해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단다.

 

12:15 제1전망대

12:32 제2전망대

14:27 갈림길

14:30 제3바다 구경길    

14:50 갈림길

15:05 용두산

15:17 갈림길

15:35 연륙교

 

새해 첫 산행을 가볍게 했다.

이왕 바닷쪽으로 간김에 일몰도 보기로 했다.

저도에서 나오면서 일몰이  좋을 것 같은 곳에 차를 세우고 한 시간쯤 잠도 잤다. 그리고 일몰도 보고 왔다.